거창 여행 감악산 아스타국화 억새 feat 별바람언덕 주차

br>가을 날씨가 참 좋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얼마 전 경남 거창의 감악산을 다녀왔는데요. 이맘때쯤이면 감악산에서는 아름다운 아스타국화와 억새가 장관을 이루거든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국화와 억새의 물결 속에서 가을의 참맛을 느끼고 왔답니다. 산행하면서 받았던 힐링을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 이 글을 써봐요!

거창 가볼만한곳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055-940-3114
▶ 주소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연수시길 115-103
▶ 가는 방법 : 네비에서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 주차 : 가능(무료)

부산에서 출발하여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를 검색하여 약 3시간만에 오전 10시쯤 도착하였으며 평일 오전이라서 감악산 아스타국화가 피어 있는 주차장 바로 옆에 주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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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아스타국화는 2024년 제4회 감악산 꽃 별여행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가 정상까지 올라가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으며 감악산 정상 부근에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눈앞에 보라색을 빛내면서 활짝 피어 있어요.

형형색색의 아스타국화! 이곳 감악산에는 아스타국화 만개한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이었고, 이 꽃들이 가득 피어난 산길을 걷다 보면 마치 자연 속에 깊숙이 녹아든 기분이 들어요. 국화 향이 코끝을 스치는 순간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 향기가 전하는 가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국화밭을 지나 좀 더 높은 곳으로 오르면 드디어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요. 억새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은빛 물결을 이루며, 그 속을 걸을 때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워요.

억새밭 사이로 난 작은 길을 걸으며, 가끔 바람이 세게 불면 억새들이 일제히 머리를 흔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들이 펼쳐진 광경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 가을의 낭만이 느껴져요. 억새가 흔들리는 모습이 마음까지도 흔들리게 하는 것 같달까요?

감악산의 아스타국화와 억새는 가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선물 같은 곳이에요.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조용히 즐길 수 있고, 산 전체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니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감악산에서 아스타국화와 억새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가벼워지고, 온몸에 가을 기운이 스며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 가을에는 감악산에서 국화와 억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