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카페 385 오션뷰 맛집 feat 연탄빵
부산 영도에 위치한 감성 가득한 공간, 카페 385를 소개해드릴게요. 가을이 완연한 요즘,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 덕분에 외출하기 딱 좋은 때죠. 제가 영도를 찾은 날은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고,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완벽한 가을 날씨였어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영도의 숨겨진 명소들 중 하나로 유명한 385 카페는, 그 따뜻한 분위기와 독특한 메뉴들 덕분에 저도 기대를 안고 방문했답니다.
부산 영도 카페 385
☎ 0507-1431-0492
▶ 주소 : 부산 영도 태종로 539
▶ 영업시간 : 10:00 22:00
▶ 주차 : 가능(무료)
부산 영도 카페 38.5는 영도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차가 많은 편이라 대중교통으로 오시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영도에 쉽게 도착할 수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주차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어요.
부산 영도 카페 385 메뉴
부산 영도 카페 38.5에는 커피, 밀크, 쥬스, TEA 등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있어 음료와 함께 이곳의 대표 메뉴인 연탄빵과 할매빵을 맛보았어요. 이 두 가지 빵은 각각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메뉴라 더욱 매력적이었죠..
연탄빵과 할매빵이 매력적이었던 영도 카페 385 40,000원
영도 카페 385는 그 자체로도 아늑한 분위기가 넘치는 곳이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았답니다. 창문 밖으로는 영도의 풍경이 펼쳐져 있어, 커피 한 잔과 빵을 먹으며 바깥 경치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영도 카페 385 연탄빵은 이름부터 재미있죠. 겉이 검은색이라 연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 정말 독특했어요. 하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폭신하고 부드러웠답니다. 연탄의 검은색은 먹을 수 있는 식용 숯으로 만들어졌는데,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은은한 숯 향이 느껴지면서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졌어요. 숯의 풍미가 강하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영도 카페 385 할매빵은 이름에서부터 옛날의 정겨운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하는 이 빵은, 전통적인 팥소를 듬뿍 넣어 만든 소박한 빵이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디저트들과는 다르게, 옛날식 빵의 담백한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팥의 달콤함과 촉촉한 빵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고, 한입 먹을 때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빵이 떠올라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답니다.
부산 영도 카페 385는 맛있는 빵과 음료뿐만 아니라, 그 공간 자체가 주는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특히 연탄빵과 할매빵은 그 독특함 덕분에 영도에 오면 꼭 한 번 맛봐야 할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또한 아이스 라떼, 아이스 Ame(Honey), 아이스 밀크티 등 시원한 음료들도 빵과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답니다. 이번 가을, 영도를 찾으신다면 카페 38.5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