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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의 날씨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딱 평양냉면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었어요. 가을 하늘은 맑고 기분까지 좋아 새로운 맛집 탐방으로 2024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개금 ‘담미옥’. 이곳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데, 미쉐린가이드에 오를 만큼 맛있는 냉면이 얼마나 특별할까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부산 개금 맛집 담미옥


0507-1325-5318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복지로 15
▶ 영업시간 : 11:00 ~ 20:00(화~토)/ 11:00 ~ 14:30(일요일)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4,000원

▶ 주차 : 가능(무료)


개금에 위치한 담미옥은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 3번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저는 이날 차를 가지고 갔는데 담미옥이 있는 개믐동 포르투나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했어요. 다만 기계식 주차장인데 직접 차를 넣어야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 개금 담미옥 메뉴


개금 담미옥 메뉴는 평양냉면, 들기름메밀면, 양지곰탕, 얼큰양지곰탕, 녹두전오반 등의 메뉴가 있는데 이날은 첫번째 방문이라 고민없이 평양냉면(물)을 주문했어요.

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 미슐랭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물) 12,000원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은 메뉴판에 자가제면한 메밀면에 소, 돼지, 닭으로 장시간 우려낸 육수를 더한 담백하고 깊은 맛의 평양냉면으로 첨가물에 의존하지 않ㄴ은 제대로 된 육수의 휵향을 느낄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첫인상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은 맛은 정말 놀라웠답니다. 평양냉면 하면 흔히들 ‘싱겁다’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담미옥의 평양냉면은 그 ‘담백함’ 속에 숨겨진 미묘한 풍미가 살아있었어요. 먼저 육수의 맛을 설명하자면, 진한 사골 육수와 은은하게 퍼지는 소고기 육향이 어우러져 깊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요.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 정도로 청량한 맛이었어요. 첫 입을 딱 먹자마자 ‘아, 이래서 미쉐린가이드에 올랐구나’ 싶더라구요.

면발은 얇고 쫄깃하면서도 너무 질기지 않아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자가제면으로 뽑은 면발의 탄력은 정말 입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 찰진 식감이 한 그릇을 다 먹을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게 신기했어요. 흔히 평양냉면은 면이 빨리 퍼진다고들 하지만, 담미옥의 면발은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도 그 쫄깃함이 살아있었답니다.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의 고명으로 올라간 얇게 썬 소고기. 이 고기가 또 별미였어요. 부드럽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퍼져서 냉면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밸런스를 이뤘답니다.

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 미쉐린 가이드 맛집 개금 담미옥 평양냉면 feat 주차


부산 개금 담미옥에서 맛본 평양냉면은 ‘정석’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완벽했어요.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이유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평양냉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인들의 입맛에도 맞출 수 있는 절묘한 균형을 이룬 듯했어요. 평양냉면이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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